남파랑길 37코스는 14.9km, 약 5시간정도 걸리는 결코 짧지 않은 길이지만 길은 단순하다. 창선파출소를 출발하고 1시간여..언덕위 낮은 산에서 시작한 고사리밭을 하루종일 걸어간다 때로 삼천포대교가 아련하게 보이고 국사봉자락을 지날때면 적량의 평화로운 바다와 갯마을을 한없이 바라볼 수 있다. 3월 11일 이른 봄 이색적인 풍경의 고사리밭에는 아직 고사리가 돋아나지 않았다 남파랑길 37코스는 적량해비치마을에서 끝이난다 36코스를 완주하고 지족이 바라보이는 바닷가 작은 펜션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만났다 남해 바래길 4코스와 같은 남파랑길 37코스는 창선파출소에서 시작된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한데 약간 더운느낌의 아침 시간 오전 10시.. 창선면소재지를 벗어나 굴다리를 지나면 시골냄새 물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