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금모래해수욕장을 출발, 썩은다리와 황우치 해안, 용머리해변과 송악산을 지나 대정읍 하모까지 이어지는 해안 올레길로 산방산의 위용을 바라보며 길이 시작된다.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손꼽히며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마라도와 가파도는 최고의 풍경을 선사한다 10코스는 풍경만 있는 길은 아니다.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섯알오름진지를 비롯한 다크 투어리즘을 돌아보는 길이기도 하다 총거리 15.6km, 소요시간 5시간 올레길 10코스 공식안내소앞 초중고생으로 보이는 한무리의 학생들이 올레길 투어에 앞서 인솔자의 구령에 따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아침햇살에 반짝 반짝 빛나는 금모래해변을 지나 산방산을 바라보며 용머리해변으로 향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주의 수많은 용출수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