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8코스는 제주 용천수의 길이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용천수는 제주도의 숨은 보석이다천천히 걸어가며 제주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길이다. 그런 제주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용천수 탐방길을 따라가보자 제주 올레길 18코스는 김만덕기념을 출발, 4.3의 아픔을 안고 있는 주정공장수용소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제주 시내권에 박힌 보석같은 두 오름, 사라봉과 별도봉 알오름이 아름다운 전망을 선사한다. 4.3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곤을동 마을 터에서 제주의 아픈 상처를 되새기는 길이기도 하다신촌으로 제사 먹으러 가던 옛길을 따라 길을 이어가다보면 가슴이 탁트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시비코지에서 닭모루로 이어지는 바당길을 만난다.총거리 18.7km, 소요시간 6시간 남짓.. 제주..